롱첸파 존자(1308–1364), 존호 롱첸 랍잼(광대한 허공의 뜻)은 티베트 불교 닝마파 역사상 가장 탁월한 학자이자 대원만의 대성취자이십니다. 존자께서는 문수보살의 지혜의 화신으로 널리 추앙받고 계십니다.
티베트 중부에서 탄생하신 존자께서는 유년 시절부터 비범한 총명함과 자비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근본 스승 쿠마라라자 존자 문하에서 대원만 심요(닝틱)의 모든 구결을 전수받아 일생에 무상의 깨달음을 원만히 성취하셨습니다.
존자께서는 불후의 저작인 『칠보장』(Dzod Dun), 『삼자해탈론』을 비롯한 방대한 논소를 저술하여 현교와 밀교, 대원만의 교의를 완벽히 융합하셨습니다. 롱첸파 존자의 가르침 체계는 닝마파 전통의 가장 확고한 주춧돌이 되고 있습니다.